2011년 3월 19일 토요일

SNS의 게임요소

SNS 자체는 게임이 아니지만 게임의 요소가 적절히 녹아있다면 보다 성공할 가능이 높습니다.

게임의 정의를 다양하지만, 결국 규칙, 목표, 재미가 있는 구조화된 경험 또는 그것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ShuffleBrain의 Amy Jo Kim에 따르면 SNS의 게임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1. Collecting
  2. Points
  3. Feedback
  4. Exchanges
  5. Customization

이런 관점에서 트위터를 보면 게임의 요소가 많이 보입니다.
이용자들은 트윗을 Favorites에 담고 (Collecting) Followers로 사회적인 점수(Points)를 얻습니다. 또한 DM으로 피드백을 받고 Mention으로 교환 (Exchanges)이 일어나며 이용자가 자신의 트위터를 꾸밀 수도 있습니다. (Customization)

SNS를 기획할 때 게임성(Game Mechanics)을 잘 버무리면 이용자들이 서비스에 재미있게 빠져들게 할 수 있습니다.

2011년 3월 18일 금요일

페이스북의 수익모델 전개

SNS의 춘추전국시대에서 단연 돋보이는 건 페이스북입니다.
5억 명이 넘는 이용자를 확보하면서 IPO 전에 엄청난 기업가치를 인정 받고
다양한 비즈니스모델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니까요.

페이스북의 수익모델이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지 눈여겨 봐야 합니다.
처음에는 고객 기반을 확보하고 이 트래픽을 이용한 광고사업을 시작한 후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수수료로 BM을 확장해나가는 방식.
인터넷이나 모바일 서비스를 준비한다면 꼭 연구해봐야 할 대상입니다.


출처 : SERI, 소통방식의 변화를 주도하는 페이스북 (2010)


리더를 위한 팁 : 멤버들의 성격을 파악하라

성격은 일을 대하는 관점, 커뮤니케이이션 하는 방법 등에 기반이 되기 때문에
각 멤버들이 어떤 성격을 갖고 있는지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더욱이 올바른 의사결정을 위해서 조직의 다양성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경력 뿐만 아니라 성격의 다양성도 고려되어야 합니다.
경영에서 개개인의 성격 파악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삼성경제연구소의 "성격을 알면 변화가 보인다"라는 리포트가 도움이 됩니다.

성격과 비슷한 개념으로 재능이라는 개념도 있습니다.
재능이란 무의식으로 반복되는 사고, 감정, 또는 행동을 말합니다.
한마디로 몸에 밴 것이죠.
재능을 긍정적이고 생산적인 분야에 활용하면 강점이 됩니다.
리더는 멤버에게 어떤 재능이 있는지 면밀히 살피고
이를 강점으로 바꾸어 주어야 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 혁명"이라는 책을 추천합니다.

2011년 3월 11일 금요일

SNS가 성공하려면...

SNS가 성공할 수 있는 조건을 극단적으로 압축하면 아래 두 가지입니다. 

1. 매력적인 사람이 많거나
    (김연아가 쓰고 있거나 내가 좋아하는 친구들이 쓰거나 하면)
  
2. 유용한 정보가 많거나
    (SNS 트래픽의 1위가 뉴스라는 조사가 있더군요)

단순히 재미있는 서비스는 생명력이 짧습니다.
위의 두 가지 요소 중에 하나는 있어야 롱런의 기반을 닦을 수 있습니다.

당신의 서비스는 어떤가요?

SNS 프로필의 조건

SNS에는 유저의 정체성을 알려주기 위한 프로필이 있습니다.
주로 다음의 요소로 구성됩니다.

  • 이름, 닉네임, ID 같이 유저를 구분하는 것
  • 사진
  • 해당 SNS의 활동내역 (예 : 트위터의 트윗 수, 포스퀘어의 뱃지 수 등)
  • 타 SNS 정보 (주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연결할 수 있도록 함)
  • 연락처 (메일이나 전화번호)
유저가 누군지 잘 알려 주기 위해서 여러 가지 요소를 추가하면 유저가 귀찮아서
혹은 반감이 있어 입력을 하지 않게 되고 결국 유명무실이 됩니다.


반대로 입력요소를 줄이면 유저의 정체성은 없고, 서비스의 개성마저 사라집니다.
천편일률적인 프로필은 유저의 관심을 떨어뜨리겠죠.


여기서 필요한 건...
  1. 유저가 입력하지 않아도 활동을 열심히 하면 자동으로 프로필이 채워지고
    이를 통해 유저의 정체성도 드러나도록 해야 합니다.
    (예 : 트위터의 팔로워 수, 트윗 수)
  2. 서비스의 특성에 부합하면서도 유저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요소를 발굴하여
    유저의 거부감을 줄이고 재미를 키워야 합니다.
    (예 : 페이스북의 싱글, 기혼)
  3. 항목을 단순히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스토리텔링을 하도록 구성이 필요합니다.
    프로필이 나에 대한 이야기가 되도록 해야 만드는 사람과 보는 사람
    모두 몰입합니다.
아직 위의 세 가지를 모두 잘 하는 프로필은 만나지 못 했습니다.
혹시 알고 계시면 알려 주세요.

2011년 3월 4일 금요일

구글과 애플이 NFC를 탑재하려는 이유에 대한 추측

안드로이드 2.3 (Gingerbread)에는 NFC (Near Feild Communication) 지원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NFC란 20센티미터의 근접거리에서 데이터를 통신하는 규격입니다. 올해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아이폰5에도 NFC가 탑재될 것이란 소문이 무성합니다. NFC가 거인들의 새로운 전쟁터가 될 것이 유력합니다.
안드로이드의 NFC 지원을 설명하는 구글 CEO

차세대 스마트폰은 NFC 전쟁

NFC가 탑재된 스마트폰은 신용카드가 되어 결제가 가능하고 출입증을 대신할 수도 있으며 사물의 정보를 읽는 리더기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건 NFC가 아니라도 가능하고 이미 실현되어 있기도 해서 새로울 것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왜 구글과 애플은 앞다투어 NFC를 탑재하려고 할까요?

NFC 폰으로 할 수 있는 일들 (출처 : es.ubergizmo.com)

그 답은 광고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공익광고도 있긴 하지만 절대 다수의 광고는 상용제품이나 서비스를 널리 알려서 판매를 늘리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문제는 광고라는 것이 비용에 비해 효과측정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전통적인 대중매체의 광고가 얼마나 많은 사람이 보았고 얼마나 좋은 인상을 갖게 되어서 구매하고 싶은 마음을 품게 되었느냐를 따집니다.  그러나 그 측정된 효과가 얼마나 구매를 유발했는지는 개연성으로만 남을 뿐 인과성을 말해주지는 않습니다.

인터넷은 다릅니다. 검색광고는 고객의 의도에 부합하는 광고를 보여줌으로써 효과를 배가합니다. 특히, CPS (Cost-Per-Sale)나 CPA (Cost-Per-Action) 같은 광고상품은 광고주가 원하는 반응을 측정하고 거기에 요금을 부과하므로 전통적인 광고에 비해 합리적입니다. 구글과 NHN이 광고로 그토록 많은 수익을 벌어 들이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구글의 넘버원 IT 기업으로 만들어 준 검색광고

그러나 CPC (Cost-Per-Click)든 CPS든 여전히 온라인이라는 테두리를 벗어나지 못 합니다. 클릭이든 구매든 모두 온라인의 것만 측정할 수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전자상거래가 실물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인구에 회자되는 것만큼 높지 않습니다. (미국의 경우 5% 미만) 아무리 인터넷 인터넷 해도 대부분의 상거래는 오프라인에서 발생합니다.

이제 결론을 얻기 위해 검색에서 구매에 이르는 과정을 단순하게 도식화 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NFC는 결국 3번 장악하기 위한 수단이 아닐까?

(1)을 연결하여 수익으로 만드는 것이 검색엔진의 CPC 모델이고 (2)가 CPS입니다. 만약 (3)의 효과를 증명할 수만 있다면 구글이나 애플은 새로운, 그리고 엄청난 수익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왜냐 하면 앞서도 말했지만 오프라인 구매 규모가 훨씬 크기 때문이고, 광고단가도 훨씬 높게 매길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제 생각에는 이런 연유로 구글과 애플이 NFC를 경쟁적으로 채택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보다 강력하고 폭넓은 광고 비즈니스 모델을 위해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