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창업자를 투수로 비유하면 그의 리더십을 보좌하는 '캐처십'을 가진 사람도 필요하다는 칼럼을 읽고 미국 라이코스의 임정욱 대표의 글이 생각났습니다. 기업이 성공하려면 서로 보완적인 능력을 가진 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내용이었는데 거기에 인재의 네 가지 타입이 인용되어 있습니다.
- Entrepreneur : 창업가. 새로운 것을 발명하는 사람. 큰 그림을 볼 수 있는 사람. 미래를 미리 준비하는 사람.
- Producer : 실제로 제품을 만들고 실행하는 사람.
- Administrator : 질서를 만드는 사람. 관료적일 수는 있지만 일이 제대로 되도록 룰을 만들고 실행하는 사람.
- Integrator : 다른 세 가지 유형의 사람들을 잘 이해하고 그들이 잘 지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
아마도 캐처십은 Integrator가 아닐까 싶습니다. 능력도 개성도 다양한 사람들을 다독이면서 목표를 이루도록 뒤를 받치는 사람. 야구에서 포수를 안방마님이라고 하는데 Integrator는 어머니와 같은 포용심이 있는 사람일것 같습니다. 저는 페이스북의 COO 셰릴 샌드버그가 떠오르네요. 처음에 말씀 드린 칼럼에서는 아블라컴퍼니의 이미나 팀장을 예로 들었고요. (공교롭게도 여성이군요)
나는 어떤 타입이고, 우리 조직엔 각각 어떤 사람이 여기에 속하는지 생각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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